국회, 최경환·최양희 청문보고서 채택

입력 2014-07-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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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0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기획재정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최경환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새누리당은 보고서에서 "후보자의 경제철학이나 정책, 경제에 대한 경험 등을 고려할 때 적격하다"며 '적격'의견을 냈지만, 야당은 "후보자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관련, 재원마련에 대한 구체성이 떨어진다"면서 '부적격'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도 이날 전체회의에서 최양희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후보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센터장,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해 전문성을 쌓았고,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분야에서 리더십과 추진력을 보였다"는 적격 의견과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및 농지법 위반 의혹 등 준법성·도덕성·전문성 측면에서 흠결을 보였다"는 부적격 의견이 나란히 실렸다.

하지만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 등 3명에 대해서는 아직 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았다. 아울러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이날 청문회가 열렸지만, 위증 논란이 불거지며 야당이 참석을 거부해 청문회가 중단됐다. 야당은 정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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