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증권은 4일 플랜티넷에 대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제시했다.
박한우 연구원은 “상반기에 파워콤의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인한 타사에서 파워콤으로 옮기는 가입자의 이탈과 방어적인 위치에 있는 KT가 기존의 ADSL 가입자를 같은 조건으로 더 빠른 VDSL급으로 전환되면서 이탈하는 가입자로 인해 상반기까지는 부진한 실적을 보였으나 인터넷 가입자 쟁탈전은 3분기도 지속될 전망이나 상반기보다는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실적은 3분기에는 괄목한 모멘텀은 없으나 4분기부터 본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이유로 “KT의 서울지역 신 인증시스템이 9월말에 완료될 예정이기 때문으로, 서울지역에서 신 인증시스템이 구축이 빨리 완료되는 지역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2007년 상반기부터 KT에서 경기지역 및 경상, 제주지역까지 신 인증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