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프로야구, 박병호ㆍ찰리ㆍ양현종 등 빛났다

입력 2014-07-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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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사진=연합뉴스)
‘별들의 전쟁’에 참여할 22명의 스타들이 확정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22명의 선수 명단을 7일 최종 발표했다. 팬 투표 1위 나성범(25ㆍNC)과 3년 연속 베스트 선수 손아섭(26ㆍ롯데), 7년 연속 올스타 출전 김현수(26ㆍ두산) 등이 이름을 올렸다.

NC와 두산은 각각 4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한다. 넥센과 삼성은 3명, KIA와 롯데, SK는 2명씩 이름을 올렸다. 반면 한화와 LG는 1명에 그쳤다.

웨스턴 리그 1루수로 선정된 박병호(28ㆍ넥센)는 홈런 부문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지난달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유희관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려 자신의 29호 홈런을 장식한 박병호는 2012년(31홈런)과 2013년(37홈런)에 이어 3년 연속 홈런왕을 노린다.

양현종(26ㆍKIA)은 웨스턴리그 투수 올스타다. 지난 3일 두산전에서 승수를 챙기며 올 시즌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10승(4패) 투수가 됐다.

서건창(25ㆍ넥센)은 올 시즌 64경기 만인 지난달 24일 삼성전에서 7회초 불펜 이수민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며 한국 프로야구 단일 시즌 역대 최소 경기 100안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99년 LG 이병규(등번호 9)가 세운 기록과 타이다.

신기록도 풍년이었다. 찰리 쉬렉(29ㆍNC)은 지난달 24일 LG전에서 한국 프로야구 통산 11번째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2000년 5월 18일 광주 무등경기장 해태 타이거즈전에서의 한화 송진우(현 한화 코치) 이후 14년 만이다.

배영수(33ㆍ삼성)는 지난달 25일 넥센전에서 9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3371일만의 완투승을 거두며 개인 통산 120승을 채웠다. 또 배영수는 지난 6일 잠실 두산전에서 1승을 추가해 현역 통산 최다승 1위이자 역대 최다승 단독 1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두 선수는 이번 올스타전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하반기 프로야구는 박병호의 단일 시즌 50홈런과 현재 377개의 홈런을 때려낸 이승엽(38ㆍ삼성)의 개인 400홈런 달성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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