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日 ‘나가오까 국제연화제’ 주최

입력 2006-08-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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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오는 4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일본 니가타현 나가오까시 쵸세바시(다리) 하류 시나노가와강 하천부지에서 '나가오까(Nagaoka) 국제연화제'를 주최한다.

연화제는 화약류를 연소 폭발 시켰을 때 발하는 빛, 불똥, 불꽃, 소리, 연기를 이용하는 화공품을 발사ㆍ폭발시켜 관상하는 것으로, 여기에 사용되는 화공품을 연화(煙火)라 한다.

'나가오까국제연화제'는 한일간의 문화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불꽃을 대표하는 한국의 한화와 일본의 나가오까시가 불꽃으로 화합하는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담고 있다. 나가오까시는 일본 내에서 큰 연화를 발사하는 연화행사에서의 최고라는 자부심이 있는 도시이며 시나노가와강은 일본에서 가장 긴 강(367㎞)이며, 불꽃행사 시 관람 하기가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한화와, 미국의 그르찌, 중국의 써니가 참석하여 각각 1500발~2000여발의 특성있는 아름다운 불꽃을 쏘게 된다. 일본의 까세연화공업은 별도로 전통과 신세대의 통합ㆍ발전의 메시지를 담은 연화를 발사할 계획이다.

한화가 이미 국내에서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및 2005 부산APEC 불꽃쇼 등 여러 차례 규모가 큰 불꽃행사를 주최하였지만 해외에서는 처음이다. 특히 외국팀 초청 없이 70년 이상 불꽃축제를 진행해 온 도시인 일본 나가오까에서 국제 규모인 연화제를 직접 주최하게 되어 뜻깊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한화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서 지난 2000년부터 매년 (2001년 제외) 진행해 온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올해도 9~10월 경에 여의도 63빌딩앞 한강고수부지에서 미국,중국,일본 이탈리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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