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주로 일본에 비바람 가져올 듯

입력 2014-07-08 1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가 예상보다 진로를 일본 열도 쪽으로 틀어 일본가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9∼10일 제주도만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너구리는 이날 오후 3시 중심 기압 935hPa, 최대 풍속 48m/s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해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10㎞ 부근 해상까지 북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너구리를 북쪽으로 밀어올리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태풍의 경로가 북쪽으로 계속 향하지 못하고 일본 규슈 지역으로 많이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태풍은 우측에 있는 지역의 피해가 커 한국보다는 일본이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태풍 너구리로 인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제주도 동부 앞바다와 남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9일에는 제주도에 강풍과 함께 40∼10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 해안은 30∼80㎜, 전남 남해안은 20∼60㎜의 비가 내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비는 10일 낮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단독 ‘비정형데이터’ 분석해 수감자 도주 등 사전에 막는다
  • 제헌절, 태극기 다는 법은…공휴일이 아닌 이유?
  • "정의구현 외치더니 밥줄 '뚝'"…쯔양 사건, 사이버 레커에 경종 울렸다 [이슈크래커]
  • 단독 설계사 절반 이상은 50대 넘었다 [늙어가는 보험 현장 上]
  • “한국에 갈거야, 라인 추가해 줘” 문자 받으셨나요? [해시태그]
  • 단독 산업은행, 아시아지역본부 없앴다...해외진출 전략 변화
  • 날개 단 비트코인, 6만5000달러 우뚝…'공포 탐욕 지수' 6개월 만에 최고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14: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02,000
    • +2.73%
    • 이더리움
    • 4,882,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544,500
    • -0.37%
    • 리플
    • 836
    • +9%
    • 솔라나
    • 225,500
    • +2.97%
    • 에이다
    • 622
    • +0.81%
    • 이오스
    • 845
    • +1.56%
    • 트론
    • 188
    • -1.05%
    • 스텔라루멘
    • 150
    • +3.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50
    • +5.65%
    • 체인링크
    • 19,980
    • -0.2%
    • 샌드박스
    • 478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