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8만원일본 9만원” 특가 항공권 이벤트

입력 2014-07-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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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휴가철 고객잡기 나서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아시아제스트 등 국내외 항공사가 휴가철 성수기 승객을 잡기 위한 다양한 특가 이벤트를 펼치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지난 1일부터 10일간 국내외 13개 노선 항공권과 각종 여행 상품을 특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2014년 하반기 진마켓을 오픈했다. 2014년 하반기 진마켓은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을 홈페이지 최저가 대비 최대 64%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대표적인 각 노선별 왕복 운임은 △인천-나가사키 11만2000원부터 △인천-홍콩 24만700원부터 △인천-방콕 28만3100원부터 △인천-괌 30만3900원부터 △김포-제주 노선 편도 3만2000원이며, 각 노선 및 탑승 시점에 따라 할인율은 상이할 수 있다. 각 노선별 운임은 세금 포함 총액 운임이다.

에어아시아 그룹 계열사인 에어아시아제스트는 여름휴가를 위한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을 지난 2일부터 진행했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여름 휴가철인 7~9월 항공권이 포함됐다. 인천-세부, 칼리보, 마닐라 편도 항공권이 최저 8만6400원부터, 부산-칼리보는 8만14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특가항공권 예약은 13일까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특히 왕복으로 구매 시 필리핀 공항의 공항세가 더 낮아 돌아오는 항공편의 요금이 저렴하다. 인천-세부, 칼리보, 마닐라 왕복항공권은 최저 14만원대부터, 부산-칼리보 왕복항공권은 최저 13만원대부터 구매 가능하다.

싱가포르항공은 여름휴가 시즌을 겨냥해 22일까지 동남아시아행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특별 할인을 제공하는 요금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싱가포르 왕복 항공권은 47만6700원부터(이코노미석 1인 요금 기준, 세금 및 유류할증료 포함), 코타키나발루, 방콕, 쿠알라룸푸르, 푸켓, 페낭, 마나도, 솔로시티, 마카사, 세마랑, 페칸바루, 반둥, 자카르타, 족자카르타, 메단, 수라바야는 62만26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여행 가능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한편, 이달 1일 취항 3주년을 맞은 이스타항공도 특가 운임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0일 탑승기간까지 한국발 편도 9만700원(이하 총액운임,세금 포함), 일본발 편도 8만9100원의 항공권을 선착순 제공한다. 해당 운임은 세금을 제외하면 항공운임이 3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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