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브라질 독일, 해외 베팅업체 예상은?...'초박빙' 승부로 예상

입력 2014-07-08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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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2014 브라질월드컵이 4강전 두 경기와 3-4위 결정전 그리고 결승전 등 4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브라질과 독일이 9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에 4강전을 치르고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는 10일 새벽 5시에 경기를 치른다.

브라질과 독일은 각각 월드컵 최다 우승국과 최다 4강 진출국이라는 기록을 가진 팀들간의 대결로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령 지브롤터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베팅업체 윌리엄힐은 7일 오후 10시 현재 브라질과 독일간의 경기에 대해 독일의 승리에 약간 더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브라질의 승리에 2.75배의 배당률을 책정한 반면 독일의 승리에는 2.60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무승부에는 3.25배를 제시했다.

네이마르의 척추 골절 부상인한 공백이 독일의 승리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이지만 윌리엄힐은 실제 베팅하는 사람들의 선택에 따라 배당률도 변동돼 경기 시간이 임박해서는 어떤 변화가 올지 아직은 모르는 상태다. 현 상황에서 독일의 승리쪽에 더 낮은 배당률이 책정되긴 했지만 사실상 큰 차이가 없어 백중세로 예상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같은 영국령 지브롤터에 본사를 둔 bwin 역시 근소하지만 독일의 승리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다. 브라질의 승리에 2.80배를 책정한 반면 독일의 승리에는 2.70배를 책정했다. 하지만 배당률에서 볼 수 있듯 사실상 양팀의 승부에 걸린 배당률은 큰 차이가 없어 어느 한 팀의 우위가 될 것임을 속단하긴 이르다. 무승부에는 3.10배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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