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천이슬, "남편 기 살리기 위해선 투잡, 쓰리잡도 가능"

입력 2014-07-05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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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4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는 '돈도 없으면서 외제차를 타겠다는 남편을 어떻게 하겠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출연자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에 천이슬은 "남자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그냥 사게 해줄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천이슬은 "남편의 기를 죽일 순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를 들은 박정수는 "남자가 그렇게 평생 철없이 굴어도 그걸 다 서포트 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천이슬은 "남편을 위해서라면 투잡, 쓰리잡을 해서라도 뒷바라지할 것"이라고 밝혀 남성 출연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이에 여성 출연자들은 질타와 함께 안타까움을 드러내 큰 차이를 보였다.

이날 '풀하우스'에는 천이슬 외에도 배우 박정수, 김가연, 최영완, 장영란, 개그맨 이윤석, 유민상, 김지민, 김원효, 이국주, 조윤호 등이 출연했다.

한편 천이슬의 남편 뒷바라지에 대한 의견을 접한 네티즌은 "천이슬, 말로만 그렇지 실제 상황이면 저렇게 말 못할걸?" "천이슬, 천이슬이 아내인데 차가 외제차면 어떻고 국산차면 어떰" "천이슬, 투잡, 쓰리잡으로도 못 사는 외제차를 원하면 어떡할려구" "천이슬, 양상국은 좋겠네 저런 애인있어서"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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