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재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한강 투신…왜?

입력 2014-07-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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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재(58)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4일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광재 전 이사장은 이날 새벽 3시 30분 쯤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잠실대교 전망대에서 한강으로 몸을 던졌다.

이후 경찰은 2시간여만인 오전 5시 45분 쯤 김광재 전 이사장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앞서 김 전 이사장은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실제로 서울중앙지검은 독일에서 레일체결장치를 수입해 납품하는 AVT가 호남고속철도 궤도공사에 납품업체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김 전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임원들이 뇌물을 받고 특혜를 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김 전 이사장이 검찰 수사에 대해 적잖은 부담을 느끼고 투신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장 출신인 김 전 이사장은 노조와 갈등을 빚어오다 지난 1월 임기를 7개월 남겨둔 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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