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조광ILI, 100억원 규모 토지 매입…“내년초 본사 확장 이전”

입력 2014-07-01 08:39 수정 2014-07-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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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본사·2공장보다 훨씬 큰 규모…생산설비 증가로 수주 증가 기대

[부산 본사·2공장보다 훨씬 큰 규모…생산설비 증가로 수주 증가 기대]

[종목돋보기] 조광ILI가 대성산업으로부터 산막산업단지 내 부지를 매입, 내년 중에 본사를 확장 이전한다. 생산설비가 증가함에 따라 수주가 늘면서 향후 매출 및 수익성 증대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조광ILI는 전날 공장 신축을 위해 대성산업으로부터 경남 양산시 산막동 일대 토지를 10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자산총액 대비 22.9%에 해당하는 규모다.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8월18일로 이날 잔금 90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공장 신축을 위한 부지 면적은 2만4164.7㎡로 이는 부산에 위치하고 있는 본사(9905.20㎡)와 2공장(6630.60㎡)보다 훨씬 큰 규모다. 회사 측은 ‘생산 공간부족 해소’를 위한 부지 매입이라고 설명했다.

조광ILI 관계자는 “본사 공장의 협소로 생산라인이 비효율적으로 배치돼 있고, 원부자재 및 완제품의 보관 장소가 부족해 향후 생산성 증대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2공장과의 거리가 멀어 물류비 증가 및 업무 비효율성으로 인해 신규 공장의 필요성이 증대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또 내년초 신규 공장을 설립한 이후, 본사와 2공장을 매각하고 본사를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도 계속 견적 의뢰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으로 신규 공장으로 이전한 이후 생산량이 더욱 늘어나게 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부지를 매입하는데 드는 자금은 회사 자금과 일부는 차입해 조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성산업에서 산막산업단지 토지를 분양받았는데, 요즘 회사가 많이 어려워 자산을 매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공장 설계가 들어가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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