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아이템의 복합화를 도모해라

입력 2006-07-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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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창업아이템의 회전주기가 짧아지고 수익성이 많이 떨어지는 등 창업시장이 불안을 겪고 있다. 이에 예비창업자들은 창업투자금액을 1억원 내외로 하향조정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창업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 매출도모를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들은 향후 창업시장이 △장속 △속도 △성별 △정도 등 4대 파괴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특정계층만을 표적으로 고객을 갖고 있는 아이템은 수익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권리금과 임대료가 비교적 비싼 1층 입주를 포기하고 장소에 국한받지 않는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경기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업종형태도 다양하게 변화할 것으로 창업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예비창업자들이 안정성에 기초한 창업을 도모하는 요즘 추세에서 안정적인 매출유지와 위험 감소를 위한 방안들이 향후 창업시장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이마트와 같은 상품별 전문매장인 '카테고리 킬러'도 그 규모를 줄여 미니 컨셉으로 변화해 하반기 창업시장을 이끌어 갈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주택가 주변에 '1000원 하우스'와 같은 곳이 대표적인 미니 카테고리 킬러의 예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폐업이나 업종을 변경하는 점포가 늘어남에 따라 리모델링 관련 아이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점포 리모델링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점포의 다각화를 꾀하는 가맹본보의 리모델링도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생활의 가장 큰 화두인 웰빙관련 산업은 이제 건강관련 사업뿐 아니라 전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창업도 좋은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창업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의 기호가 저렴한 가격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으로 바뀌고 있어 이에 대한 창업을 도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귀띔했다.

최근 한 소고기전문점의 경우에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승인과 특허를 받은 락토소스를 제공하는 등 외식업계에도 웰빙의 바람은 거세게 불고 있다.

이 외에도 청소대행업과 피부관리전문점 등 헬스케어관련 업종이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필요로 하는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 아이템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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