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 인쇄전자 국책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

입력 2014-06-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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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기업 연계형 국책사업…드림텍에 연간 100억원 매출기대

하이쎌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인쇄전자 국책사업에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주관기업 선정으로 하이쎌은 인쇄전자 국책사업에만 벌써 3번째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정부주도의 인쇄전자기술 상용화의 선봉에 서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게 업계의 평가다.

특히 하이쎌은 이 사업을 통해 그 동안 인쇄전자부품에 대해 전무했던 국내 신뢰성 기준을 새롭게 정립해 국내 RS(Reliability Standard) 규격화 및 제품에 대한 R(Reliability)인증을 획득하게 된다.

이번 국책사업은 정부가 총 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소재부품의 품질 신뢰성을 높여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자 추진중인 사업으로 수요기업 연계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요기업 연계형 국책사업은 주관기업 컨소시엄에 수요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업 초기에 수요기업은 과제의 성공을 가정하여 해당 제품의 구매규모를 예상하고 과제가 성공하면 주관기업이 그만큼의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하이쎌 관계자는 “이번 국책사업 성공시 주관기업인 하이쎌은 수요기업인 드림텍에 연간 100억원 규모의 신뢰성 인증 제품을 공급하게 돼 인쇄전자사업부의 상용화 제품 공급에 따른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은국 연구소장은 “이번 국책사업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게 될 NFC용 FPCB는 웨어러블 및 스마트기기 등을 이용한 결제, 광고, 데이터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의 2013년 자료에 따르면 인쇄전자기술을 활용한 FPCB의 시장은 얇고 가벼운 스마트기기들의 수요 증가와 함께 시장이 급격히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뱅크는 FPCB 세계시장 규모가 2015년 6000억원에서 2020년 2조5000억원까지 증가하며 이 중 인쇄전자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4분의1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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