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인·기관 '쌍끌이' 매수…1990선 탈환

입력 2014-06-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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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바쳤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29포인트(0.67%) 오른 1995.06을 기록했다.

밤사이 미국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이에 영향을 받으며 국내 증시 역시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인 지수는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9억원, 142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74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682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가 308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총 3767억원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비금속광물이 2% 넘게 올랐으며 보험, 서비스업, 음식료품, 의약품 등도 1%대 상승 마감했다. 이에 반해 전기가스업종은 5.28% 급락했다. 의료정밀, 섬유의복, 전기전자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세가 우세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NAVER가 3% 넘게 올랐고 POSCO,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상승 마감했다.

한국전력은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시행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6.68% 했다. SK하이닉스도 외국인 매도세에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이필름과 이월드, 삼부토건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착륙사고가 조종사 과실 때문이라는 결론에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동부건설, 동부CNI 등도 전일의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2억6646만주, 거래대금은 3조793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비롯해 497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295개 종목은 내렸다. 9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4.80원 내린 1016.2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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