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전망]홈런보다 2루타 종목 찾아야

입력 2006-07-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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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코스닥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박스권 흐름속에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관과 외국인의 과감한 베팅을 기대하기 어렵고, 금리·유가 등 대외변수도 당분간 의미있는 변화를 예상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코스닥시장 전문가들은 실적 발표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를 염두에 두고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종목 중심으로 투자대상을 압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홈런' 한방을 노리기 보다는 차근차근 점수를 낼 수 있는 '2루타' 종목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는 뜻이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지난주에 기록했던 저점인 540선이 당분간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기 보다는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550선을 전후로 등락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실적 발표가 이어지므로 종목별 차별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실적 호전주 중심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 코스닥시장에서는 낙폭이 큰 종목을 크게 과감히 베팅하는 전략은 다소 위험하다"며 "지금 시점이 바닥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홈런종목을 찾기 보다는 2루타 종목을 공략하는 방법이 현명해 보인다"고 권고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무리하게 종목선정을 복잡하게 고민보다는 다소 느긋하고 유연한 전략이 필요하며, 매일 현금비중을 높이는 대신 코스닥 주식은 짧게 가져가는 다소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신 연구원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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