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ㆍ아이워치 곧 나온다?...하청업체 채용 대폭 확대

입력 2014-06-24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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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ㆍ페가트론 등 인력 늘려

애플의 주요 하청업체들이 잇따라 채용을 확대하면서 차세대 제품의 생산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대만 페가트론은 중국 본토의 직원을 30% 늘릴 계획을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가트론이 현재 10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3만명 정도를 신규 채용할 전망이다.

폭스콘은 이보다 더 규모가 큰 10만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폭스콘의 중국 직원은 지난 2012년 현재 120만명이다.

폭스콘은 새로운 제품 또는 부품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직원을 늘리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업계에서는 애플의 2대 생산업체가 채용을 대폭 늘리면서 아이폰6와 아이워치 등 차세대 제품의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퍼지고 있다.

폭스콘은 지난해 2월까지 중국 내 신규 채용을 제한했다. 아이폰5의 판매 성장률이 둔화한 영향이다.

그러나 애플의 중국 내 아이폰 판매는 지난 1분기에 전년 대비 17%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폰 판매 증가에 힘입어 폭스콘의 1분기 매출도 전년에 비해 9.2% 증가했다.

애플 역시 지난 4월 분기 실적 발표 당시 제품 생산과 장비 확대를 위해 28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혀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키웠다.

나스닥에서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애플의 주가는 0.05% 오른 90.9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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