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그룹 상장사 최고 직장은?

입력 2014-06-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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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평균연봉 비교, SK그룹 ‘한지붕 극과 극’…SKT 1억500만원, SKC솔믹스 3200만원

국내 10대 그룹 상장사 중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SK텔레콤으로 조사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1억500만원을 지급했다. 삼성전자가 직원 1인당 평균 1억200만원을 지급해 뒤를 이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금융사, 지주사 제외) 상장사 74곳의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62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SK텔레콤이 1억500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봉이 가장 낮은 곳은 SKC솔믹스로 1인당 평균 3200만원을 지급했다.

조사대상 10대 그룹 상장사 74곳 중 지난해 평균 연봉 상위 10위권에는 SK텔레콤(1억500만원), 삼성전자(1억200만원), 현대자동차(9400만원), 기아자동차(9400만원), 삼성물산(8700만원), 삼성정밀화학(8400만원), 제일기획(8400만원), SK가스(8200만원), 삼성엔지니어링(8100만원), 현대제철(8100만원)이 자리했다. 하위권 10개사에는 롯데푸드(4000만원), 한국공항(4000만원), 유비케어(3900만원), 한진칼(3900만원), 한화타임월드(3900만원), GS리테일(3600만원), 삼양통상(3600만원), 롯데쇼핑(3400만원), 롯데하이마트(3300만원), SKC솔믹스(3200만원)가 포함됐다. 하위 10개사의 평균 연봉은 3680만원이었으며 상위 10개사의 평균 연봉과 비교해 5260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10대 그룹 상장기업 중 지주사를 제외한 종업원 1인당 순이익 최고는 현대하이스코였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해 종업원 1인당 4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2012년 2316억원을 기록한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1조5295억원으로 오르며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이는 냉연제품의 제조·판매사업 부문이 분할 합병되면서 중단사업이익(분할이익 포함)이 당기순이익에 반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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