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원대 수제화, 발리 ‘마이 스크리브’ 출시

입력 2014-06-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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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발리)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국내에 전개하고 있는 스위스 럭셔리 패션 브랜드 발리가 23일부터 최고급 슈즈 컬렉션 ‘마이 스크리브(My Scribe)‘를 선보인다.

‘마이 스크리브’는 발리가 164년간 쌓아온 프리미엄 구두제작 노하우가 집약되어 만들어지는 최상급 수제화다. 전 세계에서도 극소수 매장에서만 제한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마이 스크리브’의 모든 제품은 특별 주문 제작 형태(Made-To-Order)로 생산되며 주문부터 배송까지 약 12주가 소요된다.

구두 제작은 고객이 구두의 디자인과 소재, 컬러 등을 선택하면 발리의 스위스 공방에서 200여 가지의 공정을 거쳐 제작된다. 모든 공정은 발리 최상위급 장인의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총 4번에 걸친 품질 검사를 통과한 구두만이 고객에게 전달된다. 이 컬렉션은 고객이 옥스포드, 골프 슈즈 등 8가지 스타일과 송아지, 악어, 타조 가죽 등의 다양한 소재 및 소재별 최대 10가지 색상 등을 자유롭게 골라 총 330여가지 구두를 조합, 제작할 수 있다. 고객이 고른 소재와 디자인 등에 따라 판매가격은 170만~1200만원대에 달한다.

한섬 관계자는 “슈즈 디자인은 물론, 공법이나 소재, 염색방법 등의 디테일에 주목하는 소비자가 점차 늘고 있다”면서 “럭셔리 슈즈 마켓에 특별 주문 제작 슈즈가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해 발리 매장 수를 내년까지 현재의 두 배인 10개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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