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中 안청보험과 전략적 제휴…동남아 진출 확대

입력 2014-06-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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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청보험 지분 15.01% 인수…7월 후 협력사업 본격 추진

동부화재가 중국 충칭, 상하이 등 14개성에 거점을 확보하고 있는 우량 손보사인 안청보험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지난 4월 동부화재는 안청보험 지분 15.01%를 인수한 바 있다. 동부화재는 중국시장 진출을 계기로 2020년까지 동남아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부화재는 19일 중국 충칭 컨벤션센터에서 김정남 대표이사 사장과 순리다 안청보험 대표이사 등 150여명이 참석해 ‘동부화재-안청사간 보험협력 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김 사장은“수십 년간 보험업 영위를 통해 축적한 동부화재의 노하우를 안청보험 경쟁력 제고에 접목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협력사업 진행을 통해 한중 보험산업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부화재는 향후 안청보험사와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동부화재 임직원을 중국 현지로 파견해 안청보험사 혁신프로젝트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청보험사의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부화재는 중국 원수보험시장에서의 사업역량을 충분히 확보한 다음 독자적인 원수법인 설립도 적극적 추진할 계획이다.

안청보험사는 중국 서부지역 최초의 보험사로 2006년 충칭시에 설립됐다. 중국 전역에 사업면허를 보유하고 충칭, 상하이 등 14 개 성에 거점을 구축한 우량 손해보험사다.

싱가포르에는 동남아 보험허브로서 동남아 시장의 컨트롤 타워를 설립하고, 동남아 최대 보험시장인 말레이시아에는 현지사 지분 투자후 단계적 경영권 확보에 나선다는 것이 동부화재의 목표다.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 인도차이나반도는 베트남에 영업거점을 확보 후 단계적 진출한다. 동남아 최대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에는 가계성 보험시장 중심 현지 시장 진입한다. 영업채널인 할부금융사를 확보 후 보험사 설립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동부화재는 1984년 괌, 2006년 하와이 진출에 이어 미국 본토 보험시장인 캘리포니아,뉴욕 등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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