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손보사, 서울시와 풍수해 피해저감 업무협약

입력 2014-06-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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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손해보험사가 풍수해 피해 줄이기에 나선다.

손보협회는 20일 서울시와 ‘여름철 풍수해 피해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이날 오전 9시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개최되며, △행정2부시장 △손해보험협회장 직무대행 △동부화재 부사장 △현대해상 자동차보상 본부장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그동안 손보사는 침수로 인한 보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보험가입자에게 침수피해지역을 알려주고 견인 등의 조치를 해왔으나, 정확한 사전정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다.

서울시도 지난해 7월 22일 탄천주자창에서 자동차 76대가 침수된 것과 같이 침수의 위험성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대피하지 않은 사례를 경험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손보협회는 서울시와 민간보험사의 역량과 자원을 침수피해 최소화라는 공동목표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재난위기상황 실시간 전달 △시민행동요령 홍보 △피해시민에 대한 신속한 보험금 지급 △자활 프로그램 운영 △방재분야 기술개발 △피해저감 공동연구 추진 등이다.

서울시는 올 여름 풍수해를 시작으로 폭염, 폭설, 사회적 재난 등에서도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올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앞으로 각종 재난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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