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전망]의미있는 반등 쉽지 않을 듯

입력 2006-07-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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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2주 연속 조정을 받았지만, 이번주에도 의미있는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코스닥지수는 7월 들어 유지되던 박스권을 하향 이탈하면서 560선을 반납했다.

중동정세 불안이 국제유가 급등과 해외증시 급락으로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를 묶어놓고 있는 점이 가장 큰 악재다.

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원은 "유가상승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연결되는 치명적인 악재"라며 "향후 FRB의 버냉키 의장이 미국의 금리정책에 대해 어떤 강경발언을 하게 될지 체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로 부상한 LG텔레콤이 정책리스크 부각으로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코스닥시장 전문가들은 2분기 실적발표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당분간은 실적모멘텀이 있는 종목 중심으로 방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신동민 연구원은 "수급측면에서는 다행히 17일 제헌절 연휴가 있어 어떤 완충역할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당분간 기관투자가들의 매도 포지션이 지속되고 있어 막연한 반등을 기대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유가, 해외증시 등 대외변수들의 개선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의미있는 반등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실적 개선 추세가 뚜렷한 종목으로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방어적인 투자관점이 필요로 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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