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중국 경제 경착륙 없다…7.5% 성장률 유지할 것”

입력 2014-06-1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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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부양책은 자제

영국을 방문 중인 리커창 중국 총리가 중국 경제 경착륙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18일(현지시간) 런던 금융가인 시티오브런던 시장 관저인 맨션하우스 연설에서 “중국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보장하는 수준인 7.5%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 경제를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중국은 강력한 부양정책보다는 스마트하고 목표에 집중하는 규제에 기대 장기적으로 중간에서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나는 정직하고 엄숙하게 경착륙은 없을 것임을 약속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금세기 중반에는 완전히 현대적이고 산업화된 국가로 변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리 총리는 지난 16일 연설에서도 “중국 경제성장세가 과거보다 느려졌지만 이는 정상적인 것”이라며 “상당한 하강압력에도 경제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우리는 다양한 위기 뇌관을 제거할 준비가 됐다. 올해 성장률 목표 달성을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중국 성장률이 올해 7.3%로 24년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시장 경기둔화와 그림자금융 등이 경제성장을 저해할 요소로 부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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