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7일 콜로라도전 선발 출전… 8승 재도전

입력 2014-06-1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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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류현진(27ㆍ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8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선발 투수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돼 시즌 8승 달성에 실패했다. 어깨 부상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22일 뉴욕 메츠전부터 이어오던 4연승도 마감됐다. 류현진의 현재 시즌 성적은 12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은 3.33이다.

이날 류현진과 맞상대를 펼칠 콜로라도의 선발 투수는 신인 좌완 타일러 마젝(24)으로 알려졌다. 1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마젝은 이날 7이닝 5피안타 7삼진 2실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며 신인답지 않은 면모를 보였다.

류현진의 선발 등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브라질월드컵도 기대되지만, 내일 메이저리그 류현진 선발등판 경기가 더 기다려진다”, “류현진 선수, 내일 꼭 승리투수 되길!”, “류현진의 8승을 기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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