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oney, 오는 21일부터 전국호환 사용가능

입력 2014-06-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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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고속버스 승차권 구입 및 고속도로 통행요금 결제도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T-money 교통카드의 전국 버스·지하철 이용은 물론, 기차와 시외·고속버스 승차권 구입, 고속도로 통행요금 결제까지 가능한 전국호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기존 교통카드가 대중교통 위주로 사용했던 것과는 달리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기차, 고속버스, 고속도로 통행요금 등 교통인프라 이용까지 결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전국호환 교통카드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시외버스나 기차 승차권 구입,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도 가능해 지역이나 교통수단의 구분 없이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그 동안 교통카드가 대중교통에서만 주로 사용되었다면 이제는 도시를 연결하는 기차, 고속도로까지 넓어져 전국을 아우를 수 있게 되었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고속버스 요금 결제도 가능해져 카드의 사용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사용 중인 T-money 교통카드는 지금처럼 전국의 대중교통, 택시와 더불어 올 12월부터는 기차, 고속도로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단 2004년 초기에 유통된 일부 카드(약 2만장)는 호환이 되지 않으므로 사용 전 확인이 필요하다.

기존 T-money 카드도 호환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시민들이 전국호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카드를 새로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쓸 수 있는 카드를 교체하면서 발생하는 매몰비용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고 시는 설명했다. 다만 기존카드의 호환사용은 표준사양카드로 일원화 한다는 전국호환 교통카드 도입 취지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3년 동안 가능하다.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기존과 동일하게 수도권 지하철 역사, 편의점 등에서 구입, 충전, 환불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항은 각 교통카드 사업자의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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