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상승세…1020원선 상향돌파 하나

입력 2014-06-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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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5원 오른 1019.3원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31분 1.15원 상승한 101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라크 위기 고조로 달러를 포함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고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등 극단적인 위험자산 회피로는 번지지 않고 있다. 또 아시아 통화 강세 역시 둔화되고 있으나 전면적인 약세로까지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지시각으로 오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 예정임에 따라 관망세도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의 경기와 고용이 개선 추세를 보임에 따라 연준이 채권 매입 규모를 100억달러 더 감축하는 테이퍼링(tapering)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020원선을 상향돌파하는 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최근 위험자산 선호도가 약해지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주춤하다”며 “그러나 오늘 1020원선 안착 기대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를 1016~1022원으로 내다봤다.

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라크발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및 매파적인 6월 FOMC 우려 등은 달러화 강세 흐름을 야기하고 있다”며 “오늘 원·달러 환율은 1015~1024원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33분 2.01원 오른 100엔당 999.56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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