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탄력받은 임종룡 "자산운용사 인수 고려하고 있다"

입력 2014-06-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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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산운용 부문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투자증권 인수를 최종 확정한 임 회장<사진>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과 우투증권 패키지 합병 간담회에서 “우투증권 통해 가장 시급했던 분야인 증권을 보완했으며 (앞으로)자산운용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NH-CA자산운용이 계열사로 있으나 경쟁력이 뒤처진다는 판단이다.

임 회장은 "자산운용을 키워야 범농협적인 자금 약 200조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며 "200조원에서 0.1%만 수익률을 올린다면 2000억원 수준으로 향후 M&A릍 통해 자산운용 부문 보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매물이 없어 M&A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는 자산운용사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 회장은 "우투증권과 농협증권은 최대한 신속하게 합병할 계획"이라며 "두 회사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조기결합해 경쟁력을 높이고 비용구조 합리화 등을 통해 증권업 재도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합병법인 출범 목표일은 올 12월31일을 정하고 통합사명은 'NH우투증권'으로 결정했다. 합병 전까지는 '우리투자증권' 상호가 계속 사용된다. 임 회장은 이경섭 농협금융지주 부사장과 두 증권사 대표이사, 부사장이 참여하는 통합추진위원회를 조만간 발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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