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황] 이벤트 경계감 속 2010선 혼조세 연출

입력 2014-06-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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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이 반영되며 2010선에서 혼조세를 연출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0분 코스피지수는 1.42포인트(0.07%) 내린 2013.25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세계은행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낮추면서 글로벌 성장둔화 우려가 매물 출회로 이어졌다. 그 동안 경기회복 기대감을 바탕으로 연이어 사상최고치 경신을 이어갔지만 랠리에 대한 부담 속에서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12일 코스피지수는 1.07포인트(0.05%) 하락한 2013.60으로 출발했다. 개장 초 2015.74까지 올랐지만 다시 하락 반전하는 모습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이벤트를 앞둔 부담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에서는 금리 동결이 유력시되지만 향후 스탠스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한 모습이다. 쿼드러플위칭데이를 맞이한 변동성 확대 개연성으로 인해 지수는 이렇다 할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만기 부담은 높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대규모 차익물량 출회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매수세도 둔화되는 모습이다.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12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은 23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비차익거래 중심으로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25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도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신업이 2.48%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건설, 섬유의복, 화학 등이 소폭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철강금속, 의료정밀, 은행, 증권, 전기전자 등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에서는 SK텔레콤과 KT&G가 2%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실적 호조 기대감 속 SK하이닉스는 1.81%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이다. LIG손해보험은 KB금융 피인수 가능성이 부각되며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인수전에서 탈락한 롯데손해보험은 3%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이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던 LG그룹주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는 모습이다. LG, LG전자 등이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 하나금융지주, 현대모비스 등도 약세다.

12일 오전 9시 3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0원(0.17%) 내린 101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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