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롯데칠성, 클라우드 맥주 홍보관 만든다

입력 2014-06-12 08:38 수정 2014-06-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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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6-12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자회사 엠제이에이와인에 61억5000만원 투자 안테나숍 오픈

[자회사 엠제이에이와인에 61억5000만원 투자 안테나숍 오픈]

[종목돋보기]롯데칠성음료가 독자 출시한‘클라우드’ 맥주를 알리기 위해 잠실 롯데백화점에 안테나숍을 오픈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주류BG는 엠제이에이와인에 61억5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증은 클라우드 맥주 안테나숍을 열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소비자들이 ‘클라우드’ 브랜드를 잘 모르기 때문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관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 5월 30일 인테리어 공사 계약을 체결한 대홍기획에 따르면 오는 8월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맥주 시장은 하이트진로와 OB맥주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롯데주류BG를 계열사로 두고 있었는데 2011년 합병한 뒤 주류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그 동안 수입 맥주에 주력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국내 맥주 ‘클라우드(Kloud)’ 를 출시한 것이다. 롯데 맥주의 반응도 나쁘지 않다. 롯데가 맥주 시장에 뛰어들기 전(3월10일~4월22일) OB맥주와 하이트진로의 시장점유율이 각각 65.2%, 34.8%였는데 롯데주류가 등장한 뒤(4월23일~6월5일) 맥주점유율은 각각 55.6%, 30.2%로 감소했다. 롯데주류 점유율은 14.2%에 달했다. 그 동안 세월호 참사 영향으로 마케팅과 홍보가 어려웠던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성적표다.

한편 엠제이에이와인은 롯제칠성음료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이다.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주류제조업체가 주류 판매를 겸할 수 없어 롯데칠성음료가 주류를 판매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다. 설립 후 매출은 꾸준이 늘고 있지만 2011년부터 자본잠식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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