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 이름의 유래, 그리스-로마 신 이름서 따와…아프로디테 여신의 행성은?

입력 2014-06-10 1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행성 이름의 유래

(사진 = 뉴시스)

'행성 이름의 유래'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태양계는 태양을 포함해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등 9개의 큰 천체가 있으며, 이 행성들은 각각 그리스와 로마의 신화에서 유래된 이름을 가지고 있다.

수성(Mercury)은 전령의 신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로마인들은 힘과 미를 대표하고 신의 전령을 전하는 헤르메스(Hermes)를 머큐리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금성(Venus)은 미와 풍요의 여신인 아프로디테(Aphrodite)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화성(Mars)은 전쟁의 신인 아레스(Ares,로마식)에서 비롯됐다. 화성이 붉게 보이기 때문에 전쟁의 신 이름을 붙였다는 설이 전해진다.

목성(Jupiter)은 제우스(Zeus,로마식)의 이름을 따왔다. 목성은 신화에서 많은 아내를 둔 제우스처럼 많은 위성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실제로 이오, 칼리스토, 유로파 등 여러 위성의 이름이 제우스 아내의 이름이다.

토성(Saturn)은 로마 신화의 농경의 신 사투르누스(Saturnus)에서 유래됐다. 태양에서 멀고 운행이 느려 늙은 신의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천왕성(Uranus)은 최초로 세계를 지배했던 하늘의 신 우라노스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해왕성(Neptune)은 바다의 신 넵투누스(Neptunus)의 이름에서 비롯됐다. 해왕성에서 초록색 빛이 났기 때문에 바다를 상징하는 이름이 지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구(Earth)라는 명칭의 기원에 대해서는 많은 이설이 있지만, 현재로써는 대지를 의미하는 고대 게르만어로부터 유래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며, 그리스-로마신화 대지의 여신 텔루스(가이아)의 이미지를 대입하려 불린 이름이다.

이밖에 태양(Sun)은 태양의 신 헬리오스(Helios, 로마식)에서 비롯됐고, 달(Lunar)은 셀레네(Selene, 로마식 루나)에서 이름을 따왔다.

'행성 이름의 유래'를 접한 네티즌들은 "행성 이름의 유래, 그리스 로마 신화 이름까지 쉽게 외우겠네" "행성 이름의 유래, 재미있는 사연이 있었구나" "행성 이름의 유래, 영어로 부르니 더 예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50,000
    • -3.09%
    • 이더리움
    • 4,216,000
    • -5.7%
    • 비트코인 캐시
    • 446,200
    • -7.85%
    • 리플
    • 593
    • -6.32%
    • 솔라나
    • 185,900
    • -1.9%
    • 에이다
    • 495
    • -8.33%
    • 이오스
    • 666
    • -10%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18
    • -4.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030
    • -8.78%
    • 체인링크
    • 17,000
    • -6.9%
    • 샌드박스
    • 376
    • -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