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ㆍ김형성, 맏형 빠진 US오픈 출격…허리 부상 타이거 우즈 불참

입력 2014-06-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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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에 도전하는 김형성(좌)과 노승열(사진=뉴시스)

노승열(23·나이키골프)과 김형성(34·현대자동차)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노승열과 김형성은 1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장에서 열리는 PGA투어 US오픈(총상금 800만 달러·81억6000만원)에 출전한다.

미국 지역 예선 통과자를 포함해 총 156명의 실력자들이 샷 대결을 펼치는 이 대회에는 전년도 챔피언 저스틴 로즈(34·남아공)를 비롯해 세계적인 톱랭커들이 총출동한다.

노승열과 김형성은 코리안 브라더스를 대표해 파인허스트 필드를 밟는다. 노승열은 3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열린 US오픈 지역 예선에서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73타로 저스틴 레너드,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김형성은 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9위를 차지해 상위 16명에게 주어지는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코리안 브라더스의 맏형 최경주(44·SK텔레콤)는 1언더파 141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러 US오픈 출전이 좌절됐다. 2002년부터 US오픈과 마스터스 등 PGA투어 메이저대회에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전한 최경주는 49개 메이저대회 만에 처음으로 불참하게 됐다.

배상문(28·캘러웨이골프) 역시 멤피스에서 열린 지역예선에서 3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상위 13명에게 주어지는 본선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로써 노승열과 김형성은 코리안 브라더스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게 됐다. 노승열은 올 시즌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형성은 지난해 일본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2위에 올랐고, 올해는 더 클라운스에서 정상에 올라 US오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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