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메가스터디, 미국계 투자자문사 ‘엑시트’ 재돌입

입력 2014-06-10 08:35 수정 2014-06-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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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6개월 만에 보유 지분 3.62% 장내 처분…주요 주주서 제외

[지난해 이어 6개월 만에 보유 지분 3.62% 장내 처분…주요 주주서 제외]

[종목돋보기] 지난 2010년 메가스터디에 투자한 미국계 투자자문사 ‘매슈스 인터내셔날 캐피탈 매니지먼트, 엘엘씨(이하 매슈스)’가 지난해에 이어 6개월 만에 다시 엑시트(투자자금 회수)에 돌입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매슈스는 지난 4월1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총 29차례에 걸쳐 메가스터디 보유 주식 12만6708주(지분율 2.0%)를 장내 매도했다. 매슈스의 보유 지분은 기존 5.07%에서 3.07%로 줄어들면서 메가스터디 주요 주주에서 제외됐다.

매슈스는 이번 장내 처분으로 85억원이 넘는 금액을 현금화했다. 매슈스 측은 ‘투자자금 회수’ 목적으로 주식을 매도했다고 밝혔다.

앞서 매슈스가 단순 투자 목적으로 메가스터디 지분을 보유하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2010년 5월부터다. 매슈스는 지난 2010년 5월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간에 걸쳐 메가스터디 주식 33만7017주(5.32%)를 장내 매수했다. 당시 투자한 금액은 585억원에 달했다. 이후 매슈스는 꾸준히 메가스터디 지분을 매입하면서 지난 2011년에는 보유 지분을 10.46%까지 늘렸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지분을 점차 줄여가면서 투자자금을 회수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6월에는 보유 지분을 8.10%까지 줄였고, 이후에도 투자금 회수를 위해 보유 주식을 장내 처분하며 지분은 6.69%까지 줄어들었다.

잠시 투자금 회수에 주춤했던 매슈스가 다시 메가스터디 지분을 처분하기 시작한 시점은 올초부터였다. 지난 1월말부터 지난 4월2일까지 총 27차례에 걸쳐 보유 주식 10만2863주를 장내 처분하며 76억원을 현금화했다.

한편 최초 투자 당시 16만원을 호가하던 메가스터디 주가는 지난 2011년 22만원 가까이 터치하며 정점에 올랐지만, 이후 꾸준히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지난해 6월에는 5만원 후반대까지 곤두박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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