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많은 하한가]한스바이오메드, 682억 공급계약 해지…하한가 직행

입력 2014-06-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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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바이오메드가 682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장 초반 하한가로 직행했다.

9일 오전 9시 2분 현재 한스바이오메드는 전일대비 14.93%(2150원) 내린 1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지난 5일 메디톡스와 올 1월 계약한 실리콘 인공유방 보형물 OEM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계약 해지 금액만 682억4800만원에 달한다.

회사측은 계약에 대해 의견불일치가 좁혀지지 않아 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계약기간은 2019년까지였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한스바이오메드에 대해 대규모 인공유방 공급 계약 해지로 중장기 성장성이 훼손됐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를 2만40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하향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 규모는 2013년 매출액 대비 340.1% 해당하는 수준”이라며 “계약 해지로 실리콘 인공유방 보형물 OEM 사업의 중장기 성장성이 훼손돼 각종 신제품 허가 및 수출 계약 성과 도출을 통한 투자자 신뢰도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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