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 중간선거 친한파 후보는 누구?

입력 2014-06-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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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변호사 로이 조(33)가 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하원의원 예비선거에서 90%의 득표율로 승리한 가운데 이른바 ‘친한파’로 분류되는 연방 하원의원 후보들의 선전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친한파 후보들은 대부분 미국 내 대표적인 한인 밀집 지역에서 출마해 이번 선거에서 대체로 당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하원 외교위원장인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의원과 그레이스 멩(민주·뉴욕), 제럴드 코널리(민주·버지니아), 빌 패스크렐(민주·뉴저지), 로레타 산체스(민주·캘리포니아), 하비에르 베세라(민주·캘리포니아) 의원 등이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냈다.

워싱턴DC 인근의 한인타운인 버지니아주 애넌데일을 포함하는 11선거구가 지역구인 코널리 의원은 의회 내 친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그와 같은 지역구에서 북한 인권운동가인 수잰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최근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이겨 둘이 본 선거에서 맞붙는다.

‘위안부 결의안’ 통과 주역인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전날 치러진 예비선거에서 1위를 차지해 중간선거 본선에 진출했으나, 캘리포니아의 독특한 경선 규정 때문에 본 선거에서 공화당후보가 아니라 당내 경쟁자인 로 칸나 후보와 격돌해야 한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당을 불문하고 최고 득표자와 차점자가 경합하는 ‘정글 프라이머리’ 규정을 채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7선의 관록이 있는 혼다 의원이 이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국전쟁 참전용사 출신의 찰스 랭글(민주·뉴욕) 하원의원도 23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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