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고승덕 딸과 조희연 아들,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극적"…왜?

입력 2014-06-01 13: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진중권 트위터 캡처 )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서울시 교욱감 후보인 고승덕 후보의 딸과 조희연 후보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진 교수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상반되는 고승덕 딸과 조희연 아들 글 전문'이라는 글을 링크했다. 진 교수는 "이 콘트라스트,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극적이네요"라는 글과 함께 고 후보의 딸과 조 후보 아들의 글을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고 후보의 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승덕은 자녀 교육을 책임진 적이 없다"며 "자신의 혈육마저 가르치려 하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한 도시의 교육 지도자가 될 수 있겠는가"라고 폭로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이에 고 후보는 "아픈 가족사에 대해 세세한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아버지로서 결별과 재혼으로 아이들이 받은 마음의 상처에 대해 평생 미안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반면 조 후보의 아들 조성훈 군은 지난 29일 다음 아고라 정치토론방에 올린 글에서 "조금이나마 아버지의 이름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고자 외람됨을 무릅쓰고 글을 올리게 됐다"며 글을 쓴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선거에 출마하면 이혼해버리겠다는 어머니의 반대와 주위 사람들의 적극적인 출마 권유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시는 아버지"라며 "결국 아버지는 출사표를 던지셨다"고 전해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고승덕 딸 조희연 아들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승덕 딸 조희연 아들 정말 대조되네요", "고승덕 딸 조희연 아들 완전히 다른 분위기네", "고승덕 딸 조희연 아들의 발언으로 선거 결과가 좌지우지될수 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557,000
    • -2.14%
    • 이더리움
    • 4,220,000
    • -4.74%
    • 비트코인 캐시
    • 453,000
    • -6.98%
    • 리플
    • 600
    • -5.06%
    • 솔라나
    • 188,700
    • -0.58%
    • 에이다
    • 495
    • -7.82%
    • 이오스
    • 671
    • -10.17%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2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50
    • -7.69%
    • 체인링크
    • 17,380
    • -5.08%
    • 샌드박스
    • 380
    • -7.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