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1000억원 개인에 판매…세월호 여파 해소

입력 2014-05-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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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복지포인트 조기사용 유도., 청사 인근 식당 이용 권고

현 부총리는 29일 민생점검 일정으로 서울 남대문 새마을금고에서 여행·숙박업계 대표, 정부청사 인근 식당 주인, 남대문시장 상인 등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이 같은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형 부총리는 8월 말까지 1000억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개인구매자에게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현재 개인의 현금구매시 월 30만원 한도 5% 할인율을 10% 할인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온누리 상품권은 통상 3개월 내에 85%가 실제 구매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확대에 따라 예상되는 부정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보완방안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현 부총리는 공무원 복지포인트를 8월까지 조기 사용하도록 하고 공공기관에도 자발적인 참여 독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 종사자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청사 인근 민간 음식점 이용을 장려키로 했다. 정부와·지자체 예산 가운데 자영업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소모성 경비는 8월 말까지 70% 이상 집행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각 부처가 소속 경제단체와 협회 등도 경제심리 회복 노력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현금으로 결제하거나 1사 1전통시장 방문행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학여행 안전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해 6월 중 발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민 모두가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에 일상적인 소비 활동마저 위축되어 서민경제에 어려움이 많다”며 “세월호 사고에 대한 애도 분위기는 유지하면서도지나치게 가라앉은 소비심리는 되살려민생경제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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