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국내中企 동남아 투자협력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아 투자협력과 기술교류, 수출·입 활성화 등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금년 하반기 중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진공은 오는 7월 7일 말레이시아와의 투자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장관이 방한한 가운데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MIDA)와 공동으로 '말레이시아 사업기회 및 투자환경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말레이시아 투자진출과 현지 기업과의 상담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국내 유망 IT 중소기업의 외자유치를 위하여 싱가포르 VC(벤처캐피탈) 투자유치 IR 및 상담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참가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기술력과 사업성이 있는 국내 유망 IT 중소기업 중 성사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연구개발과 사업확장을 지속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중기청 해외마케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단이 수행하고 있는 민간해외지원센터 활용사업으로 연계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중진공은 금년 6월 8일부터 12월 7일까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진흥공사(PNM, 자카르타 소재)에 전문가를 파견하고 있다.

파견목적으로는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투자진출 및 통상협력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유용한 정보를 습득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 중소기업 정책을 현지기관에 전수하는 임무도 수행하게 된다.

중진공은 국내 중소기업의 아세안지역 진출 및 협력지원을 위해 99년부터 ASEAN 9개국에 산업협력관을 파견 또는 교환하였으며, 이중 6개국과 협력약정을 체결하여 필요분야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문의 :02-769-6856, 02-769-6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