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바다의 날’ 맞아 수산물 최대 50% 할인

입력 2014-05-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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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국민 먹거리 인기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는 29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참치ㆍ새우ㆍ굴비ㆍ자반고등어 등 수산 먹거리를 역대 최대 물량인 120톤을 준비해 판매가 대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참치회는 다랑어 중 품질이 우수한 눈다랑어를 국내 최대선단인 동원ㆍ사조와 40톤 물량을 사전 비축해 준비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최고급 뱃살로만 구성된 상품은 시중가 대비 최대 50% 저렴한 1만9900원(360g)이다.

굴비는 제주ㆍ목포ㆍ여수 등 전국 유명 산지에서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어획한 국산 참조기만을 비축해, 신안 태평염전에서 3년 숙성된 천일염을 사용해 전통방식으로 섶간한 참굴비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이즈로만 선별해 총 3만 두름을 판매가 대비 30% 저렴한 수준인 참굴비 3호(1.7kg이상, 20마리)를 2만2960원, 참굴비 1호(1.35kg이상, 20마리)를 1만3300원에 판매한다.

지난 가을 신안ㆍ목포 등 주요 산지에서 채취한 새우는 위생 시설에서 선별해 급랭과정을 통해 30톤 물량을 비축했다. 미출하 시기인 5~6월, 나들이 구이용으로 시중가 대비 최대 20% 할인된 1780원(100g)에 선보인다.

스코틀랜드 북해연안에서 조업한 영국산 고등어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마트는 사전기획을 통해 20톤 이상을 확보하고 국내에서 가공해, 국산 동일 사이즈 자반고등어 대비 50% 저렴하게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 포인트카드 고객은 영국산 자반고등어를 3840원(600g내외, 1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 엄현이 수산바이어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수산물 소비를 살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국민들에게 인기있는 수산물을 최대 물량으로 사전에 기획해 준비한 만큼, 저렴한 가격에 좋은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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