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멕시코, 양해각서 체결…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수출 발판마련”

입력 2014-05-27 14: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COPEPRIS)와 27일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정승 식약처장과 미켈 아리올라(Mikel Arriola)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분야의 △인허가 절차 간소화 △안전·품질관리 제고 △사후관리 시스템 교류 △정보교환·인적교류 확대 등이다.

특히 멕시코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은 실무회의를 정례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멕시코와의 양해각서 체결로 국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의 중남미 지역 수출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멕시코는 중남미 지역의 범아메리카보건기구(Pan America Health Organization) 협약에 가입돼 있어, 멕시코에서 승인된 제품은 중남미의 다른 국가에서도 비교적 쉽게 승인받을 수 있다.

28일에는 폴란드 그레고쉬 세샤크(Gregorz Cessak) 의약품의료기기등록청장이 식약처를 방문해 양 기관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양국은 또 의약품, 의료기기 안전분야 정보 교류 등 협력 강화를 주제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년 전에도 태풍 '종다리' 왔다고?…이번에도 '최악 더위' 몰고 올까 [이슈크래커]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증시 떠나는 지친 개미…투자자예탁금·빚투 대신 ‘CMA·MMF’ 쏠리네
  • ‘전세사기특별법’ 합의...여야 민생법안 처리 속전속결[종합]
  • 잭슨홀 미팅, 어느 때보다 의견 갈릴 듯…투자 불확실성 최고조
  • '14경기 강행군' 신유빈, 결국 어깨 부상…한 달 휴식키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25,000
    • +0.09%
    • 이더리움
    • 3,531,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458,200
    • +0%
    • 리플
    • 816
    • +0.87%
    • 솔라나
    • 195,400
    • -0.91%
    • 에이다
    • 467
    • +2.19%
    • 이오스
    • 670
    • +1.52%
    • 트론
    • 206
    • +6.74%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000
    • +0.52%
    • 체인링크
    • 13,890
    • +0.87%
    • 샌드박스
    • 355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