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7일 한국콜마에 대해 올해 사업규모가 레벨업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중국 사업 부문은 생산 안정화에 이은 캐파 증설 효과(기존 300억원→1000억원)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92억원(전년동기 대비 120% 증가)과 59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사업 부문 역시 세종시 신공장 캐파 증설(기존 3000억원 → 6000억원)을 기반으로 국내 신규 바이어 매출 확대는 물론 글로벌 브랜드업체들에 대한 OEM(주문자상표부착)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1분기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2.6%, 26.2% 성장한 996억원과 74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화장품 부문이 전년도 낮은 베이스와 신규 바이어 매출 증대 및 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전년동기 대비 12%의 성장세를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