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발언논란, 전교조 “6만 조합원 범죄자 취급한 것” 발끈

입력 2014-05-26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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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발언논란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발언에 전교조가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고승덕 후보는 지난 20일 보수 개신교단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부회장을 맡고 있는 조광작 목사의 망언이 있던 날 이 자리에 함께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다른 것은 몰라도 전교조 문제만큼은 무슨 수를 쓰든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전교조는 고승덕 후보의 발언과 관련해 “6만 조합원들을 범죄자로 취급하며 특별조치를 취하겠다는 망언에 대해 분명하게 해명하고 즉각 사과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전교조를 선거에 악용하기 위한 허위비방에 대해 명예훼손 및 선거법 위반 고소 등 단호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경하게 대응 방침을 전한 것.

이와 관련 고 후보는 23일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 아침’과 인터뷰를 통해 “정확한 표현은 ‘전교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임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교조의 문제점은 좌측 편향적인 교육을 하고 정치에 관해서 집단 행동하는 점”이라며 “그래서 그 부분들을 바로 잡으려고 하니까 결국은 전교조 문제도 진영논리를 해소하겠다고 하는 큰 테두리 안에서 이해해주면 좋겠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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