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직’ 석ㆍ박사 채용 가장 활발

입력 2006-06-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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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석박사 채용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직종은 ‘ITㆍ정보통신ㆍ인터넷’ 직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정보업체 잡코리아는 20일 최근 3년간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석박사 학력자를 채용하는 채용공고건수를 집계 및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잡코리아에 등록된 석박사 채용공고건수는 2003년(1391건)이래 2004년 4919건 2005년 4993건으로 매년 약 5천여 건에 달했다.

채용하는 직원의 고용형태는 정규직이 매년 80%이상으로 대부분을 이뤘으나, 매년 정규직 채용비율은 소폭 감소하고 비정규직 채용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규직 채용 비율은 2003년 86.6%였으나 2004년 83.8%, 2005년 83.4%로 매년 전년대비 2.7%포인트 0.5%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비정규직 채용은 2003년 13.4% 이래 2004년 16.2%, 2005년 16.6%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한편 최근 3년간 석박사 인력의 채용이 가장 활발했던 직종은(*복수선택 응답률) ‘ITㆍ정보통신ㆍ인터넷’ 직종으로 2003년 전체 석박사 채용공고의 36.1%로 가장 많았다.

2004년은 34.3% 2005년에는 31.7%로 매년 10명중 3명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타 직종보다 석박사 인력채용이 활발히 이뤄지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생산ㆍ기술품질ㆍ연구개발’ 직종이 활발했다. 2003년에는 25.3%를 차지했으나 2004년 30.9%로 5.6%포인트로 큰 폭으로 증가했고, 2005년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29.6%를 차지한 것이다. 그리고 다음으로 ‘전문직과 특수직’ 직종이 2003년 26.7%에서 2004년 23.9%, 2005년 23.5%로 매년 타 직종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채용공고가 등록됐다.

반면 석박사 채용에 가장 소극적인 직종은 ‘디자인ㆍ웹디자인’ 직종과 ‘병역특례ㆍ노무ㆍ기타’ 직종으로 조사됐다. ‘디자인ㆍ웹디자인직’은 2003년 3.5%에서 2004년 4.2%, 2005년 3.7%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특히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ITㆍ정보통신'과‘연구개발’ 직종을 중심으로 석박사급 인력충원에 집중하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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