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돌비코리아 대표, 국내 TV 업체들과 ‘돌비 비전’ 적용 협의 중

입력 2014-05-22 18:06 수정 2014-05-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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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돌비코리아

((사진=돌비코리아))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기업 돌비래버러토리스(이하 돌비)가 국내 전자업체들과 UHD TV용 차세대 영상 솔루션 ‘돌비 비전’ 기술 제휴를 추진 중이다.

김재현 돌비코리아 대표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지만 현재 국내 상위 TV 업체들과 돌비 비전 적용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돌비 비전은 기존 TV보다 사실적인 화면을 제공하는 새로운 영상 기술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TV 방송과 영화 대부분은 실제와 유사한 밝기와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카메라로 제작되고 있다. 하지만 TV 화면이 카메라 수준의 영상을 표현하지 못해 영상의 현실감이 떨어진다. 그러나 돌비 비전은 TV 등에서 영상 콘텐츠의 색 영역, 최대 밝기, 부분적 명암 범위를 현실과 흡사한 수준으로 재현할 수 있다.

아울러 원본 영상의 색 공간을 손상 없이 유지·재생해 방송, 블루레이, 게임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UHD와 HD급 비디오 신호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한다. 더불어 콘텐츠 창작부터 배포와 재생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김 대표는 “돌비 비전은 더욱 매력적이고 사실적인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그동안 화면 크기나 시청 거리 제한으로 경험하지 못했던 실제 같은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돌비 비전은 돌비의 영상 부문 진출 신호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샤프, 중국 TCL은 돌비 비전을 적용한 UHD TV를 연내에 판매할 예정이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비디오,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 아마존의 인스턴트 비디오, 미국 DVD 대여사이트 넷플릭스 등이 돌비 비전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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