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정치다방' 예언 논란..."박근혜 후보 대통령되면 사람 많이 죽고 감옥에…"

입력 2014-05-2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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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정치다방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정치다방 예고편 발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1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정치 다방' 티저 영상에서 유시민 전 장관은 "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 되면 사람들 엄청 죽고 감옥 가고, 또 호가호위하는 환관정치 될 거다"라며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돼서 잘 할 수 있는 것은 의전 하나 밖에 없다, 그렇게 말씀드렸었는데, 불행하게도 그렇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유시민 전 장관은 이어 ""죄 없는 아이들이 그렇게 죽은 세월호 사건, '이명박근혜' 정권 7년 차에 일어난 사건입니다"라며 "충성도를 기준으로 해서 아무 능력도 없는 사람들 자리 주고 끼리끼리 뭉쳐가지고 자리 주고 받고 돈 주고 받고 이렇게 해서 국가의 안전 관리 기능을 전부 다 무력화시킨 사건이 세월호 사건"이라고 전했다.

영상은 "유시민의 예언, 노회찬의 촌철살인, 진중권의 모두까기. 5월 27일 진중권, 노회찬, 유시민이 여러분들 찾아갑니다"라고 끝을 맺고 있다.

'정치다방'은 유시민 전 장관과 노회찬 정의당 전 대표, 진중권 동양대 교수 등이 출연해 정치 논평을 나누는 팟캐스트로 오는 27일 첫 편이 나온다.

'정치다방' 본방송에서는 세월호 참사의 원인과 재발방지 대책, 6.4 지방선거, 진보 정치의 역할 등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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