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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사진 = 뉴시스)
배우 박해일이 신민아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박해일, 신민아, 장률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박해일은 신민아와의 두 번째 호흡에 대해 "신민아의 나이가 변한 것도 사실"이라며 신민아를 향해 "30대죠?"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20대의 기운과 30대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줬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여배우의 성숙미들이 영화 속에 아주 잘 매치될 것이라고 확신했다"며 "준비 과정에서 실제로 그런 면을 보여줬다. 나만 잘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경주’는 고혹적인 도시 경주에서 펼쳐지는 1박2일을 그린다. 7년 전 보았던 춘화를 찾아 경주에 온 최현(박해일)과 찻집 아리솔의 아름다운 주인 공윤희(신민아)의 만남이 공개된다.
지난 2009년 영화 ‘10억’에서 호흡을 맞춘 박해일과 신민아는 '경주'를 통해 4년 만에 다시 만났다. '풍경', '두만강', '만종' 등으로 인지도를 높인 장률 감독은 '경주'로 첫 코미디 멜로 영화에 도전한다. 6월 12일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