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명예회복 이뤄질 경우 금수원 수색 개방”

입력 2014-05-21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는 21일 검찰에 의해 명예회복이 이뤄질 경우 금수원 시설에 대한 수색 개방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사무국 홍보담당 조계웅 씨는 이날 오전 8시 30분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금수원 정문 앞에서 "어제 본 교회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오대양 집단자살사건과 무관하다는 점을 천명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우리의 뜻이 온전히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금수원 수색을 허용하겠다"며 "우리가 주장하는 것은 명예에 대한 부분이고, 교회에 대한 명예를 회복시켜주기를 다시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씨는 "그동안 여러 가지 중재와 입장 대변에 나섰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을 통감해 대변인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8시께 경찰이 강제진입에 따른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금수원 앞 왕복 4차선 가운데 금수원 쪽 1개 차선을 차단하면서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 연세대의 반격, 역전 허용하는 최강 몬스터즈…결과는?
  • 한화생명e스포츠, 8년 만에 LCK 서머 우승…젠지 격파
  • 티메프 피해자들, 피해 구제‧재발 방지 특별법 제정 촉구…"전자상거래 사망 선고"
  • 의료계 “의대증원, 2027년부터 논의 가능”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AI 끝이 없다…삼성 AI 제품, 기대치 30%”
  • 현대차 ‘아이오닉 6’, 美 자동차 전문 매체서 ‘최고 전기차’ 선정
  •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파리패럴림픽]
  • 봉하마을 간 이재명, 권양숙 만나 "당에서 중심 갖고 잘 해나가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268,000
    • -1.04%
    • 이더리움
    • 3,063,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407,400
    • -0.71%
    • 리플
    • 710
    • -1.39%
    • 솔라나
    • 173,700
    • +0.23%
    • 에이다
    • 454
    • +2.71%
    • 이오스
    • 627
    • -0.79%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50
    • -1%
    • 체인링크
    • 13,880
    • +1.31%
    • 샌드박스
    • 327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