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일지] 이건희 회장 일반 병동으로 옮겨져… 상태 안정적

입력 2014-05-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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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1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시술을 받은 지 9일 만에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삼성은 20일 “이 회장은 모든 검사 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상태가 많이 호전돼 어제(5월 19일) 일반병실로 옮겼다”고 밝혔다. 일반병실 이동이 지연되면서 최근 ‘건강 위독설’ 등 이 회장을 둘러싼 온갖 억측이 떠돌기도 했다.

다음은 이건희 회장 시간대별 병원일지다.

▲5월 10일 밤 11시= 이건희 회장, 호흡곤란 증상으로 자택에서 순천향대병원 응급실 이동. 응급실 도착 후 심장마비 증상 나타나 심폐소생술 시행. 흉부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 실시

▲5월 11일 오전 0시 45분경= 심장기능 상태 호전으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

▲5월 11일 오전 1시경=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단.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 정은석 심장센터장 논의 끝 스텐트 심장 시술 실시

▲5월 11일 오전 2시 7분= 스텐트 시술 종료. 중환자실로 옮겨짐.

▲5월 11일 오전 9시 45분경= 이건희 회장, 삼성서울병원 입원 최초 보도 나옴.

▲5월 11일 오전 11시 반= 이재용 삼성전자 해외 출장 중 귀국

▲5월 11일 오전 11시 40분= 삼성서울병원, 오후 2시 예정했던 기자 브리핑 취소. 자료 배포 대체

▲5월 11일 오후 2시 15분= 삼성그룹 및 삼성서울병원 1차 보도자료 배포. 삼성 “이건희 회장 심장기능 크게 회복됐으며 뇌손상에 큰 영향 없을 것이고, 심장기능이 크게 호전돼 유지를 위한 보존적 치료(약물 및 수액치료)를 하는 중”이라고 밝힘.

▲5월 11일 오후 3시 20분= 일부 언론 매체에서 보도한 이건희 회장 VIP병실(일반병실) 이동 내용 오보로 확인

▲5월 11일 오후 4시 반= 삼성 “이건희 회장 자가호흡 돌아왔고, 회복 중이라 보조기구(에크모)를 활용하고 있으며 경과가 매우 좋지만 현재로서는 퇴원시기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고 밝힘.

▲5월 12일 오전 8시 30분= 삼성 “이건희 회장 심장 기능 회복돼 오전 8시 반경 에크모 제거했고, 제거 이후에도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힘.

▲5월 12일 오전 10시경= 삼성 미래전략실 이준 커뮤니케이션팀장 그룹 기자실에서 이건희 회장 입원 관련 브리핑. 이 팀장 “수요 사장단 회의 평소대로 진행하고, 저체온 치료는 48시간 정도 소요되며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자연스럽게 의식이 회복되는 것”이라고 밝힘.

▲5월 13일 오전 10시경= 삼성 “이건희 회장 저체온 치료 결과, 심장 기능과 뇌파는 대단히 안정적이며 상태가 안정기에 들어갔기 때문에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의식 회복을 위해 당분간 진정 치료를 계속할 예정으로, 진정 치료에는 진정제를 병행 투여해 의식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힘.

▲5월 16일 오전=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 병원 기자실 내려와 이건희 건강이상설 일축. 윤 사장 “이건희 회장의 건강 상태는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졌다. 현재 진정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고 밝힘.

▲5월 18일 오후 3시= 삼성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완만하게 회복 중이며 조만간 일반 병실로 옮기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5월 20일 오전 10시 25분경= 삼성 “이건희 회장,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상태가 많이 호전돼 어제(5월 19일) 일반병실로 옮겼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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