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4월 신차 판매 전년비 4.2%↑…5개월래 가장 둔화

입력 2014-05-16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4개월간 평균치 7.1% 크게 밑돌아

유럽 자동차 4월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로 최근 5개월래 가장 큰 둔화세를 보이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경기 회복세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ACEA)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유럽 신차 등록이 4.2% 증가한 113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개월 간 유럽 신차 판매는 7.1% 증가한 448만대를 기록했다. 유로존의 경기 확장세는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불안정하게 이어오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특히 이탈리아는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유로존 경기 회복세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지난달 신차 판매 성장세는 르노와 포드, 푸조시트로앵이 견인했다. 지난달 이들 업체의 판매는 각각 16%, 8.7%, 5.2%를 기록했다.

자동차 조사업체 CSP의 지안 프리모 쿠아글리아노 책임자는 “유럽 자동차시장이 진짜 회복세에 있는 것 같지 않다”면서 “유럽 당국은 자동차 소비를 이끌어내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87,000
    • -2.32%
    • 이더리움
    • 4,263,000
    • -4.42%
    • 비트코인 캐시
    • 461,800
    • -6%
    • 리플
    • 606
    • -4.11%
    • 솔라나
    • 192,400
    • +0.1%
    • 에이다
    • 503
    • -8.04%
    • 이오스
    • 683
    • -8.2%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7.93%
    • 체인링크
    • 17,520
    • -5.71%
    • 샌드박스
    • 393
    • -5.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