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피해 가족, 변협과 함께 민간주도 진상위 구성 요구

입력 2014-05-16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월호 사고 피해 가족이 대한변호사협회와 법률지원협약을 체결하고 사고 후속처리를 위한 민간주도 진상조사 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정부에 정식 요구했다.

16일 오전 9시 30분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와 변협은 경기 안산 와스타디움 2층 회의실에서 '세월호 참사 법률지원 및 대책마련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변협은 협약에 따라 가족 대책위 법률 대리인 자격으로 안산과 진도 등 현장 지원, 법률상담, 진상조사 대응 등에 나선다.

이날 변협은 가족대책위와 함께 민간이 주도하는 진상조사규명위원회를 만들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가족대책위는 정부나 국회 주도가 아닌 독립성 있는 민간이 진상규명을 주도하고 정부와 수사기관 등이 참여하는 형태로 하되 관련 기관의 협조 거부 시 제재할 수 있는 조사권한이 부여돼야 한다고 청했다. 또 대통령이 의지를 가지고 진상규명에 나서 줄 것과 국회가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을 검토할 것, 언론은 철저한 규명이 될 때까지 비판과 감시를 이어나갈 것, 시민사회단체와 국민은 진상규명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10: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36,000
    • +0.51%
    • 이더리움
    • 3,211,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437,200
    • +1.65%
    • 리플
    • 707
    • -1.94%
    • 솔라나
    • 186,500
    • -2.41%
    • 에이다
    • 469
    • +0.43%
    • 이오스
    • 636
    • +0.47%
    • 트론
    • 212
    • +2.42%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33%
    • 체인링크
    • 14,550
    • +0.48%
    • 샌드박스
    • 335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