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보조금 빼돌린 새마을회장들 구속

입력 2014-05-16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 가평경찰서는 새마을회관 건립 명목으로 받은 국고보조금 일부러 개인상가를 지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업무상 배임)로 가평군새마을회 현 회장 허모(58)시와 전 회장 하모(50)씨를 구속했다.

허씨와 하씨는 국고보조금 46억원으로 지난해 11월 18일 가평군 문화로 154에 연면적 218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새마을회관을 세웠다. 이 과정에서 실제 필요한 부지보다 더 넓은 부지를 매수하는 방법으로 나머지 토지를 부당하게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토지 매수 비용이 3억6000만원(1322㎡)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사회에는 6억원이 들었다고 보고해 차액인 2억4000만원을 챙겨 개인상가를 건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이 발각되는 것을 우려해 허위로 이사회의록을 작성하고 이와 관련해 경기도새마을회와 가평군청에 소명자료도 제출했다.

경찰은 공범 여부와 이들이 임기 때 진행한 다른 보조금 지원사업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 연세대의 반격, 역전 허용하는 최강 몬스터즈…결과는?
  • 한화생명e스포츠, 8년 만에 LCK 서머 우승…젠지 격파
  • 티메프 피해자들, 피해 구제‧재발 방지 특별법 제정 촉구…"전자상거래 사망 선고"
  • 의료계 “의대증원, 2027년부터 논의 가능”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AI 끝이 없다…삼성 AI 제품, 기대치 30%”
  • 현대차 ‘아이오닉 6’, 美 자동차 전문 매체서 ‘최고 전기차’ 선정
  •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파리패럴림픽]
  • 봉하마을 간 이재명, 권양숙 만나 "당에서 중심 갖고 잘 해나가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063,000
    • -1.89%
    • 이더리움
    • 3,057,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408,300
    • -0.9%
    • 리플
    • 709
    • -1.8%
    • 솔라나
    • 172,500
    • -1.2%
    • 에이다
    • 451
    • +2.27%
    • 이오스
    • 624
    • -1.73%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00
    • -2.3%
    • 체인링크
    • 13,770
    • +0.29%
    • 샌드박스
    • 325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