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류현진-추신수 메이저리그 최고의 왼손 투타 '톱 10'으로 선정

입력 2014-05-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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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좌)과 추신수(우)(사진=AP/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두 명의 코리언리거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언론이 꼽은 최고의 왼손 투수·타자 부문 '톱10'에 선정됐다.

미국 CBS 스포츠는 14일 인터넷판 보도를 통해 최고의 왼손 투수와 왼손 타자 10명씩을 꼽았다. 여기서 류현진과 추신수는 나란히 톱 10에 이름을 올려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먼저 류현진은 현역 왼손 투수들 중 10번째로 선정됐다. 이 매체는 류현진에 대해 "메이저리그 통산 37차례 선발 등판했고 다저스의 제 3선발인 동시에 야시엘 푸이그의 동료"라고 류현진을 소개했다. "평균자책점 3.00에 볼넷의 3배가 넘는 삼진을 잡아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류현진은 실제로 통산 60개의 볼넷을 허용했지만 탈삼진은 185개를 잡아내고 있다.

최고의 좌완투수로 첫 손에 꼽힌 선수는 류현진의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다. 커쇼에 이어 크리스 세일(시카고 화이트삭스), 데이비드 프라이스(탬파베이 레이스), 클리프 리(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왼손타자 부문에서는 추신수가 네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CBS스포츠는 추신수에 대해 "지난 시즌 시작 이래로 187경기에 출장한 추신수는 출루율 0.430, 홈런 25개, 2루타 41개, 도루 23개를 각각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신수는 왼손이고, 그래서 이 명단에 올랐다"며 추신수를 최고의 왼손 타자로 꼽은 것에 더 이상 부연 설명이 필요치 않다고 못박았다. 실제로 추신수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왼손 타자는 단 세 명으로 이들은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 로빈슨 카노(시애틀 매리너스), 데이비드 오티스(보스턴 레드삭스) 등 각 팀을 대표하는 쟁쟁한 왼손 타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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