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 SP] 골든브릿지증권도 아이엠투자증권 인수전 참여

입력 2014-05-14 10:52 수정 2014-05-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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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트루벤인베스트먼트 등 6곳 LOI 제출…증권사와 PEF 양강 경쟁구도

[동부증권·트루벤인베스트먼트 등 6곳 LOI 제출…증권사와 PEF 양강 경쟁구도]

예금보험공사가 주도하는 아이엠투자증권 인수전에 메리츠종금증권과 동부증권, 골든브릿지증권도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사모펀드(PEF) 위주로 관심을 표명했다고 알려진데 반해 증권사 세 곳이 아이엠투자증권 인수에 도전장을 내밀어 흥행에서 성공했다는 평가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 예금보험공사와 매각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 컨소시엄이 지난 9일 아이엠투자증권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결과, 총 6곳이 접수를 마쳤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수 후보자들은 메리츠종금증권을 비롯해 지난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가 본입찰 단계에서 결국 포기한 동부증권, 사모펀드(PEF) 트루벤인베스트먼트 등이다.

동부증권의 경우 모기업인 동부그룹이 현재 자구계획안을 이행중이기 때문에 매각 가격이 18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아이엠투자증권 인수전에 뛰어든 것과 관련해 여러가지 추측을 낳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동부그룹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동부특수강하고 당진항만 등 철강업을 포기하는 대신 증권과 보험 등 금융부문을 강화 하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히 투자은행(IB)부문에서 강점을 지녀온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의 아이엠투자증권 인수전 참여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그동안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잠재 매물로 꼽혀왔으나 이번 아이엠투자증권 인수전에 참여해 덩치를 키우고 투자은행(IB)업무와 자기자본(PI)업무에 시너지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합병(M&A)업계 관계자는“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투자은행(IB), 특히 구조조정시장과 산업별 인수·합병(M&A) 부문에서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특화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번 인수전을 준비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재매각은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매각 주최인 예금보험공사는 이르면 이번주안으로 숏리스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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